2021 롤드컵, '죽음의 조' 없이 조 편성 마무리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10월 5일부터 플레이인 스테이지 시작

디지털경제입력 :2021/09/23 09:44

오는 10월 5일 시작하는 리그오브레전드 글로벌 e스포츠 대회 '2021 리그오브레전드월드챔피언십'(2021 롤드컵)의 조 추첨이 23일 진행됐다.

올해 롤드컵에는 총 22팀이 참가한다. 각 지역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12개 팀은 그룹스테이지로 직행하고 나머지 10개 팀은 롤드컵 예선이라 할 수 있는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거쳐 그룹스테이지에 합류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한국에서는 담원 기아, 젠지e스포츠, T1이 그룹 스테이지에 직행했고 한화생명e스포츠 플레이인 스테이지에 이름을 올리며 총 4팀이 롤드컵 무대를 밟게 됐다.

조 추첨은 각 지역 주요 리그 팀을 순위에 따라 시드를 배정한 후 진행됐다. 또한 동일 지역 리그 소속팀은 같은 조에 편성되지 않는 규정이 적용됐다.

1시드에는 담원 기아, 에드워드게이밍, 매드라이언즈, PSG 탈론이 배정됐고, 2시드에는 젠지e스포츠, FPX, 프나틱, 100시브즈가 배정됐다. 3시드에는 T1, 로얄네버기브업, 로그, 팀 리퀴드가 자리했다.

조 추첨 결과 담원 기아, FPX, 로그가 A조로 묶였다. T1과 에드워드게이밍, 100시브즈는 B조, PSG 탈론과 프나틱, 로얄네버기브업은 C조, 젠지e스포츠와 매드라이온즈, 팀 리퀴드는 D조에 편성됐다.

관련기사

각 조의 남은 한 자리는 오는 10월 5일부터 진행되는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거쳐 좋은 성적을 거둔 4팀이 합류한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플레이인 스테이지 통과 시 C조에 합류하게 된다.

당초 중국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2021 롤드컵은 개최지를 변경해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개최된다. 또한 지역 리그 사이의 선수 한시적 임대 등 새로운 규정도 적용 예정이다. 플레이인 스테이지는 오는 10월 5일 시작되며 그룹 스테이지는 10월 11일부터 시작된다. 대망의 결승전은 11월 6일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