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15일 새벽(미국시간 14일 오전 10시) '아이폰13'을 공개하고, 전작인 아이폰12 가격을 인하했다. 아이폰12 프로 모델은 단종됐다.
15일 애플은 아이폰12 미니와 아이폰12 가격을 전작보다 10만원 가량 인하했다. 이에 따라 아이폰12 미니와 아이폰12는 각각 85만원(64GB), 95만원(64GB)부터 시작한다.
아이폰12 미니와 아이폰12는 지난해 국내 출시 당시 64GB 모델 기준 각각 95만원, 109만원이었다.
애플은 아이폰12 프로와 아이폰12 프로 맥스 라인업은 단종시켜, 현재 애플의 아이폰 라인업은 아이폰SE, 아이폰11, 아이폰12, 아이폰13, 아이폰13 프로로 정리됐다.
아이폰SE는 399달러부터 시작하며, 아이폰11은 499달러, 아이폰12는 599달러, 아이폰13은 699달러, 아이폰13 프로는 999달러부터 시작한다.
이번 아이폰13과 아이폰13 미니의 경우, 최소 용량이 64GB에서 128GB로 2배 늘어났으며 기존 256GB에 더해 새로운 512GB 옵션이 추가돼, 128·256·512GB 세 가지 저장 용량으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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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공식 출고가는 아이폰13 미니는 95만원(128GB), 아이폰13은 109만원(128GB), 아이폰13 프로는 135만원(128GB), 아이폰13 프로맥스는 149만원(128GB)부터 시작한다.
1차 출시국을 대상으로 오는 17일 금요일부터 사전 주문이 시작되며, 오는 24일 출시된다. 국내에서는 다음 달 1일부터 사전 주문이 시작되며, 같은 달 8일 공식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