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TV상품 A/S '영상상담' 기능 도입

기사 출장 없이 해결방법 지원

KT스카이라이프(대사 김철수)가 최근 TV상품 가입자를 상대로 모바일 영상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서비스 중인 영상상담 서비스는 이용자가 모바일을 통해 불편사항을 실시간 영상으로 보여주면, 상담사가 이를 눈으로 확인하고, 신속히 원격으로 해결해주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불편사항 해결에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단순한 문제를 해결하는데도 A/S기사가 방문해야 했고, 일정 조율과 방문까지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제 영상상담 서비스를 통해 바로 불편사항을 해결할 수 있다. 비대면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걱정도 덜 수 있다.

KT스카이라이프가 TV 상품 가입자 대상으로 영상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전화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상황을 상담사에게 영상으로 보여주며 정확한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제안받을 수 있다. 상담사가 화면 정지, 그림 그리기, 채팅 등의 기능을 활용하면 직관적이고 신속한 의사소통도 가능하다. 문제가 완전히 해결됐는지 상담사에게 확인까지 받을 수 있다. 셋톱박스 전원 꺼짐, 외부입력 설정, 리모컨 조작방법 등 기기조작 미숙으로 인한 이용자 불편도 빠르게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서비스는 스카이라이프 고객센터 상담사 연결 후, 문자 메시지로 영상상담을 위한 URL를 받아 이용하면 된다. 해당 URL을 누르면 별도 실행 없이 자동으로 영상상담이 진행된다.

정훈 KT스카이라이프 고객서비스본부장은 “평소 이용자 상담 시 아주 간단한 조치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데, 즉시 해결해드리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항상 있었다. 영상상담을 통해 원격으로 명확한 증상 확인도 가능하고 사용자 입장에서도 신속히 해결돼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스카이라이프는 이 같은 이용자 친화적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