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상으로 국회 국정감사가 내달 1일과 5일 열릴 예정이다.
8일 국회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이와 같은 국정감사 일정에 대한 여야 간사 협의를 마쳤다.
협의안에 따르면 감사 첫날인 1일에는 과기정통부 본부와 소속기관, 우정사업본부와 산하기관이 감사 대상이다.
5일에는 방통위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시청자미디어재단 감사가 진행되고, 7일에는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의 감사를 실시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인터넷진흥원 등 ICT 산하기관은 8일 국회에서 영상 국감으로 열리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소관 출연연과 과기정통부 직할 연구기관은 18일 대전에서 현장 국감으로 진행된다.
또 KBS와 EBS 대상 감사는 12일, 방송문화진흥회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14일, MBC 업무현황보고는 15일에 예정됐다.
과기정통부 종합감사 20일, 원안위 종합감사 21일 오전, 방통위 종합감사 21일 오후 등으로 과방위 국정감사 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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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방위는 이같은 여야 간사 협의에 따른 일정을 오는 14일 전체회의를 열어 의결할 계획이다.
국회 한 관계자는 “여야가 대선 후보 경선을 치루고 있고, 대체휴일이 감사 기간 이틀이나 포함됐기 때문에 별도의 일정 조정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