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 모바일 게임 '뮤아크엔젤2'의 출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 게임은 하반기 웹젠의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되는 신작 중 하나로, 업계와 이용자들의 관심 속에 깜짝 흥행에 성공할지 주목을 받고 있다.
8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웹젠은 하반기 신작 MMORPG '뮤아크엔젤2'의 서비스를 하루 뒤부터 시작한다.
'뮤아크엔젤2'는 집단 육성 및 전투 재미를 강조한 작품으로 요약된다. 하나의 캐릭터만 육성할 수 있는 게 아닌 3개 캐릭터를 동시에 조작해 플레이할 수 있도록 구성했기 때문이다.
특히 이용자들은 캐릭터 중복 육성도 가능하고, 총 50여 가지가 넘는 캐릭터 조합으로 나만의 전투 군단을 구성할 수 있는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이 같은 게임성은 테스트 이후 호평을 받기도 했다. 회사 측은 지난 달 12일부터 16일까지 닷새간 2만명 규모의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테스트에 참여했던 이용자들은 캐릭터를 동시에 키울 수 있는 집단 육성 시스템에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관전 포인트는 '뮤아크엔젤2'가 좋은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전작의 뒤를 이어 기대 이상 성적을 기록할지다.
'뮤아크엔젤2'의 전작 '뮤아크엔젤'은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구글과 애플 양대마켓 최고 매출 3위를 기록한 이후 중상위권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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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는 두 게임의 카니발리제이션(자기잠식)을 일부 우려하고 있지만, 같은 IP에 다른 게임성을 강조했다는 점에선 결과를 좀 더 지켜봐야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중론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뮤 IP를 확대 발전해온 웹젠이 또 다른 후속작으로 웃을 수 있을지 주목을 받고 있다"며 "블레이드앤소울2와 마블 퓨처 레볼루션 등에 이어 뮤아크엔젤2가 출시 이후 단기간 인기 상위권에 오를지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