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수소모빌리티+쇼, 8일 일산 킨텍스서 개막

수소모빌리티·수소충전인프라·수소에너지 분야 세계 12개국, 154개 기업 및 기관 참여

카테크입력 :2021/09/05 13:09    수정: 2021/09/05 13:32

2021 수소모빌리티+쇼가 8일 일산 킨텍스서 열린다
2021 수소모빌리티+쇼가 8일 일산 킨텍스서 열린다

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는 ‘2021 수소모빌리티+쇼’가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 동안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한다고 5일 밝혔다.

수소모빌리티+쇼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참가자 안전을 고려해 온라인 비대면 플랫폼 줌을 활용한 영상회의 형태로 진행된다.

올해 수소모빌리티+쇼에는 주빈국 스웨덴을 포함해 미국·영국·프랑스·네덜란드 등 세계 12개국, 154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해 수소모빌리티·수소충전인프라·수소에너지 분야의 제품 및 기술을 선보인다.

국내기업으로는 현대자동차그룹·포스코그룹·현대중공업그룹·SK그룹·두산그룹·효성그룹·코오롱그룹 등이 참가하며 해외기업으로는 에어리퀴드(프랑스), 에어프로덕츠(미국), AVL(오스트리아), 생고뱅(프랑스), 위첸만(독일) 등이 전시 부스를 마련한다.

부대 행사는 풍성하다. 전시 2일 차인 9일 오전 10시부터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수소융합얼라이언스·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공동 주관해 수소산업 분야 최고 혁신기업을 뽑는 ‘H2 이노베이션 어워드’가 열린다. 현재 빈센·현대모비스·한국가스공사·두산퓨얼셀·포스코SPS 등 총 10개사 본선에 진출했으며 이날 본선 프레젠테이션 발표회를 통해 최우수상 3개사, 대상 1개사를 선정한다.

같은 날 오전 10시 30분부터는 세계 각국의 수소 및 연료전지 분야 민간협단체 대상으로 국제협력기구 설립을 제안하는 ‘국제 수소산업협회 얼라이언스 포럼’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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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3일 차인 10일 오전 10시부터는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수소경제 이행 주요 국가들의 현황과 비전, 전략을 공유하는 ‘국제 수소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유병옥 포스코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 도경환 수소에너지네트워크 사장, 궤세 메테 스톡홀름 환경연구소 박사가 기조연설자로 나서며 영국과 칠레는 자국의 수소경제 로드맵을 공개한다.

이외에도 2021 수소모빌리티+쇼 참가 기업 대상으로 해외 바이어와 일대일 수출 상담회가 열린다. KOTRA 세계 127개 무역관을 통해 발굴한 해외 바이어 40개사와 전시 참가 기업 30개사 간 180여 건의 영상상담이 예정돼 수소산업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판로를 개척하는데 기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