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구현모)가 새하컴즈와 협력해 출시한 클라우드 기반 화상회의 플랫폼인 ‘KT 비즈미트’의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KT가 올해 1월 출시한 KT 비즈미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상화된 화상회의, 재택근무, 비대면 교육, 화상상담 등에 유용한 솔루션이다. 최대 5천명까지 접속 가능한 환경과 보안 강화를 위한 회의 종료 후 임시데이터 삭제 기능 등을 제공한다.
CSAP은 안전성과 신뢰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하기 위해 마련된 인증 제도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한다. 공공기관에 제공되는 민간 클라우드의 검증해 이용자의 보안 우려를 해소하고, 클라우드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만든 제도다. 공공기관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려면 CSAP인증을 반드시 획득해야 한다.
KT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제공하고자 하는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CSAP 인증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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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마드라스체크와 손잡고 출시한 협업툴인 ‘KT 비즈웍스’의 CSAP 인증을 추진 중에 있다. KT비즈웍스는 실시간 업무 프로세스, 일정 공유, 협력사 초대 등 고도화된 업무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에 더해 AI챗봇을 비롯해 AI 스피커 기가지니와의 연동, AI 회의록 등의 AI 기능을 적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비즈웍스는 2020년 KT웍스로 출시된 후 2021년 5월 서비스명을 변경했다.
이미희 KT 클라우드DX사업본부장은 “KT는 2016년 공공전용 클라우드인 ‘G-클라우드’로 국내 최초 IaaS CSAP 인증을 받은 후 다양한 분야에서 보안인증 획득해 시장에서의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며 “공공 클라우드 전면전환을 앞두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