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과 컴투스를 이끌고 있는 송병준 의장이 게임빌 주식 3만250주를 매입했다. 송 의장은 이번 추가 매입을 통해 219만 32주를 보유하며 지분율을 33.21%까지 높였다.
2일 게임빌에 따르면 송 의장은 2019년 12월 자사주 3만2000주를 장내 매수한데 이어 코로나19가 심화되는 2020년에도 2차례에 걸쳐 각각 3만6000주, 7만7000주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했다.
이는 다양한 성장 동력 발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게임빌의 추가 성장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사업 추진에 더 힘을 실어주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게임빌은 회사 성장을 위한 자체 게임 사업 강화와 신성장 동력 발굴로 분주하다. 유망 게임들을 적극 발굴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는 사업 전략이 성과를 보이며, 하반기에는 전략 RPG ‘이터널 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 회사는 자체 개발작 ‘크로매틱소울: AFK 레이드’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글로벌 유명 IP ‘워킹데드’ 기반의 신작 ‘WD 프로젝트(가칭)’, 게임빌 대표 IP인 ‘제노니아’를 활용한 MMORPG ‘월드 오브 제노니아(가칭)’도 준비 중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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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신성장 사업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게임 서비스 플랫폼인 ‘하이브(Hive)’를 여타 게임 회사들에게 개방함으로써 플랫폼 사업이 탄력을 받으며 최근에는 모바일 게임 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게임에도 속속 적용되고 있다.
또한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 국내 3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과 함께 블록체인 게임, NFT 거래소 등 블록체인 기술 및 가상자산 플랫폼 기반의 다양한 사업기회들도 만들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