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공기업, 중소기업 애로 해결도 ‘메타버스’로

남부·남동·중부발전 메타버스로 기업성장응답센터 협의체 설립

디지털경제입력 :2021/09/01 14:14

한국남부발전과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등 발전공기업 3사가 메타버스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어려움과 공공기관 규제 개선사항을 공유하는 협의체를 설립한다.

발전 3사는 1일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를 활용해 ‘발전공기업 기업성장응답센터 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전 3사가 1일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기업성장응답센터 업무협의체 발대식을 했다.

발전 3사 기업성장응답센터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는 발전공기업 기업성장응답센터 간 유기적인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중소기업 민원 보호와 규제개선 분야 활동성과 등을 공유한다.

협의체는 ▲기업규제 관련 제도개선 과제발굴 및 상호협조·지원 ▲민원 보호 업무 전문성 제고 ▲발전 관련 소재·부품·장비업체 활력 제고를 위한 노력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해 발전산업 특성에 맞는 중소기업 활력 제고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관련기사

발대식이 개최된 제페토 기업성장응답센터 맵에는 ‘Deregulation Center’ 안에 대강당, 회의실, 포토존 등을 구현해 각 사의 기업민원보호·서비스헌장 및 로고를 게시했다. 관심 있는 누구나 입장할 수 있어 지난해 출범한 기업성장응답센터 홍보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발전공기업 관계자는 “메타버스로 멀리 떨어진 발전공기업 간 공간적 제약과 코로나19에 따른 대면회의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메타버스를 활용한 다양한 과제발굴로 어려운 시기를 겪는 중소기업에 성장의 밀알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