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펍지 스튜디오는 ‘PUBG: 배틀그라운드’ 동아시아 지역 통합 이스포츠 대회 ‘펍지 위클리 시리즈(PUBG WEEKLY SERIES: EAST ASIA, 이하 PWS)’ 페이즈 2를 성황리에 마쳤다.
PWS 페이즈2는 지난 달 21일부터 29일까지 6주간 진행됐다. 한국, 일본, 차이니즈 타이페이/홍콩/마카오 지역에서 총 28개 프로팀이 출전했다. 1~5주 차 경기 결과에 따라 총 16개 팀이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했고, Gen.G(젠지)가 지난 시즌 우승팀 Afreeca Freecs(아프리카 프릭스), ATA, MaD Clan(매드 클랜) 등을 누르고 새로운 챔피언에 등극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위클리 파이널에서 최다인 2회 우승을 했던 Gen.G는 그랜드 파이널에서도 4치킨 106킬로 우승 팀에 올랐다. 2위에는 마지막 매치에서 치킨을 획득하며 극적으로 순위 역전에 성공한 MaD Clan이 올랐고, 3위는 그랜드 파이널에 극적으로 합류한 ATA가 차지했다. ATA는 마지막 매치까지 Gen.G와 그랜드 파이널 1위 경쟁을 펼치며 선전했지만 마지막 매치에서 MaD Clan에 치킨을 내주며 최종 3위에 머물렀다.
이어 4위부터 8위에는 Danawa e-sports(다나와 e스포츠), GHIBLI ESPORTS(기블리), DWG KIA(담원 기아), DetonatioN Gaming White, Veronica7(베로니카 7)가 자리했다. 해당 상위 8개 팀은 9월에 열리는 글로벌 대회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PCS) 5 아시아’에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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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G는 그랜드 파이널 우승 상금 5,000만 원을 수상하며 총 9천200만 원 상금과 11월에 열리는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직행권을 획득했다. 이어서 Danawa e-sports가 2,600만 원, GRIFFIN(그리핀)이 2,300만 원, emTek StormX(이엠텍 스톰엑스)와 MaD Clan(매드 클랜)이 2,000만 원을 확보하며 상위 상금 획득 팀이 됐다. Gen.G의 Pio (피오) 선수는 MVP에 선정되며 상금 500만 원을 획득했다.
이와함께 다음 달 4일과 5일 양일간 ‘배틀그라운드 스매쉬 컵(BSC)’ 시즌 5가 진행된다. PWS 페이즈 2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Gen.G, MaD Clan, ATA를 비롯한 한국 프로팀과 블랙워크, 알로하, 싸패 등 스트리머팀이 2,500만 원을 놓고 승부를 겨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