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3 프로, 256GB 모델 없어진다…1TB 추가"

폰아레나 보도…"512GB 모델 가격 낮출 것"

홈&모바일입력 :2021/08/30 09:24    수정: 2021/08/30 09:25

애플이 올해 고급형 아이폰 프로의 258GB 옵션을 없애고 1TB 옵션을 추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최근 중국 매체 기즈차이나를 인용해 애플이 아이폰13프로의 256GB 모델을 없애고 1TB 모델을 추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이폰13 프로 모형과 아이폰12 프로 (사진=맥루머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아이폰13 프로 모델의 저장옵션을 바꿀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13프로와 아이폰13 프로맥스 모델의 저장용량은 128GB, 512GB, 1TB 옵션으로 바뀔 예정이다. 프로 모델이 아닌 아이폰13 미니와 아이폰13 모델은 기존대로 64GB, 128GB, 256GB로 유지된다.

아이폰13 프로 128GB의 가격은 8499위안(약 1310달러)으로 전작과 동일하지만 512GB 모델의 가격은 1만499위안(약 1620달러)으로 전작(1만1099위안)보다 저렴해질 예정이다. 새롭게 추가되는 1TB 모델의 가격은 1만3299위안(약 2052달러)이 될 예정이며, 아이폰13 프로 맥스 128GB의 가격은 9299위안(약 1440달러), 512GB의 가격은 1만1299위안(약 1750달러), 1TB 모델은 1만 4099위안(약 2180달러)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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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아레나는 일반적으로 중국이 미국보다 아이폰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미국에서의 아이폰 가격은 이보다는 저렴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최근 대만 TSMC의 반도체 가격 인상 조치로 아이폰13 가격도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최근 나왔다. 그 이전까지는 애플이 올해 아이폰의 가격을 작년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