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미국 후불결제 플랫폼 '어펌'과 파트너십을 맺고, 월 결제 방식 등 유연한 결제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어펌은 이용자에게 연체료나 숨은 수수료 없이 후불결제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어펌은 신용카드사는 아니나, 고객의 신용등급을 분석해 일정 한도 내의 금액을 할부로 대출해주고 수수료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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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은 어펌 결제 시스템을 적용, 50달러 이상 일부 구매자 대상으로 할부 결제 등 옵션을 제공 중이다. 이용자들은 연체료나 숨은 수수료 없이 원하는 금액 이하로 할부 개월에 맞춰 결제할 수 있다.
어펌은 이날 "아마존과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 아마존에서 쇼핑하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제공할 것"이라며 "아마존은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결제 방식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