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윈도11 업그레이드 가능 프로세서 추가

인텔 코어X, 제온W 프로세서 등...AMD 라이젠 1세대 제외

홈&모바일입력 :2021/08/29 08:34    수정: 2021/08/30 09:31

마이크로소프트가 올 연말 출시 예정인 차세대 운영체제, 윈도11 업그레이드 가능 프로세서를 추가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7일(미국 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내부 추가 테스트를 통해 윈도11과 호환되는 프로세서 목록에 일부 제품들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윈도11

추가된 프로세서는 인텔 코어X, 제온W 등 주로 워크스테이션에 탑재되는 프로세서다. 2017년 2분기에 출시된 코어 i7-7740X 프로세서, 2017년 3분기에 출시된 제온 W-2102 프로세서 등도 윈도11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2017년 1분기에 출시된 프로세서 중 코어 i7-7820HQ 프로세서도 윈도11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단 서피스 스튜디오2 등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기준을 만족하는 드라이버를 탑재한 PC만 허용된다.

라이젠 5 1600 등 AMD 라이젠 1000 시리즈 프로세서는 윈도11 호환성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사진=AMD)

2017년 출시된 AMD 라이젠 1세대 프로세서(1000 시리즈)는 윈도11 업그레이드 대상에서 최종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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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는 "AMD와 함께 이들 프로세서를 분석한 결과 윈도11 지원 프로세서에 추가하지 않기로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또 윈도 참가자 프로그램 대상으로 윈도11 업그레이드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PC 건강 측정' 앱도 업데이트해 공개했다. 윈도11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한 이유와 해결책을 보다 상세히 알려준다는 것이 마이크로소프트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