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쇼핑, 개국 이래 쌀 판매량 1만 6천톤 기록

유통입력 :2021/08/27 11:14

공영쇼핑이 우리 쌀 1만 6천톤을 판매하며 쌀 소비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1만 6천톤은 5톤 트럭으로 3천200대 분량이다.

주문액으로는 470억원에 달한다. 2019년도 2천150톤, 2020년도 4천820톤으로 120% 상승했으며, 올해 8월 현재(1.1.~8.22.)까지 3천870톤 판매를 기록해 ‘쌀’이 공영쇼핑 대표식품으로 굳건히 자리잡았다.

공영쇼핑은 우리 쌀의 판매 촉진을 위해 매년 ‘쌀의 날’을 맞아 ‘쌀데이’ 특집전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8일 진행한 올해 ‘쌀데이’ 특집 방송에서는 하루 동안 약 230톤 분량의 쌀을 판매했다.

공영쇼핑 쌀데이 이미지

‘쌀의 날’은 우리 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소비 촉진을 위해 지정된 날로서 쌀을 생산하는데 농부의 여든여덟(八十八)번의 정성과 손길이 필요하다는 데에서 착안해 8월 18일로 정했다.

올 한해 공영쇼핑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쌀은 ‘농협 적벽미인 화순쌀’로서 1천톤, 34억 매출을 올렸고, ‘예산 삼광미’도 500톤, 17억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공영쇼핑은 추석을 앞둔 오는 31일 올해 수확한 햅쌀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오후 5시 40분 ‘TV 하나로마트’를 통해 판매하는 ‘영광 해뜨지쌀’은 고품질의 국산 품종 ‘조명 1호쌀’이다. 쌀알이 맑고 투명하며 찰진 것이 특징이다. 햅쌀 첫 방송인 만큼 방송 당일 도정해 더 신선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총 20kg 구성으로 6만5천900원에 판매된다.

지난해 11월에는 홈쇼핑 최초로 청와대 사랑채에서 ‘대한민국 쌀’을 한정판매 하기도 했다. ‘대한민국 쌀’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업인의 날’을 맞아 특별 기획한 상품으로 전국 팔도의 대표 쌀을 엄선해 동일비율로 블렌딩한 것이 특징이다. 경기 해들, 강원 오대, 충북 참드림 등 국산 품종으로만 구성해 국산 품종 쌀의 중요성을 알리기도 했다.

이 밖에도 담당 PD와 쇼호스트가 모내기부터 수확까지 직접 참여한 ‘김포 금쌀’을 판매하는 등 쌀 소비 촉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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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쇼핑은 매년 쌀 소비량이 감소하는 가운데 TV홈쇼핑 유일 공공기관으로서 우리 농업과 식량의 중요성 및 공익적 가치를 높이는데 노력해나갈 계획이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우리 농축수산물의 판로 지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 쌀 판매량 1만 6천톤을 돌파, 명실공히 쌀은 공영의 대명사가 됐다”며, “31일에 첫 선을 보이는 햅쌀을 시작으로 다양한 쌀 신상품이 준비돼 있으니 믿고 먹을 수 있는 공영쇼핑의 쌀 제품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