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적자원관리(ERP) 플랫폼 개발 기업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은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 한글과컴퓨터에 산업별 특화 프로세스 탑재 ERP 'K-시스템 에이스'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04년부터 한글과컴퓨터는 영립원소프트랩의 'K-시스템 ERP'를 도입해 사용해왔다. 이번에는 최신 정보기술을 반영한 차세대 통합 경영정보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게 된다. K-시스템 에이스 도입으로 내부 시스템 고도화 및 그룹 경영정보 관리를 강화해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K-시스템 에이스 ERP 플랫폼에 그룹사 통합 경영정보를 시각화할 수 있는 'K-시스템 BI' 시스템을 구축하고, 그룹웨어, 쇼핑몰, 고객관계관리(CRM) 등 내·외부 운영 시스템과의 통합 연계를 추진한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글과컴퓨터 그룹에서 공통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통합된 형태의 플랫폼을 구축해 그룹 경영 시스템의 틀을 마련하고, 향후 계열사 전체로 ERP 시스템을 확대해 그룹사의 경영 목표 달성 및 안정적인 사업구조 확보를 돕는 것이 최종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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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IT서비스, 식품가공, 의료기기, 제약·바이오, 화학, 반도체 장비, 기업대소비자(B2C) 유통, 공공 등 산업별 특화 프로세스가 탑재된 K-시스템 에이스 2.0 버전을 올해 출시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ERP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IT서비스 특화 프로세스는 정보보안 기업 안랩과 국내 네트워크 보안 기업 시큐아이, B2C 유통 특화 서비스는 콜라겐 판매 기업 뉴트리와 창문형 에어컨 판매 기업 파세코, 의료 기기 특화 프로세스는 진단(키트)시스템 전문 기업 바이오니아에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