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직장인의 건강보험료가 월 평균 2천475원 인상된다.
보건복지부는 2021년 제1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열고 2022년도 건강보험료율을 1.89%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건강보험료율 조정에 따라 2022년에 직장가입자는 월 평균 보험료(본인부담)는 13만612원(’21년 6월 부과기준)에서 13만3천87원으로 2475원 증가(보험료율 6.86% → 6.99%)한다.
지역가입자는 월 평균 보험료(세대부담)가 10만2천775원(’21년 6월 부과기준)에서 10만4천713원으로 1천938원 증가(보험료 부과점수당 금액 201.5원 → 205.3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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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건강보험료율은 통상 위원 간 의견 조율 후 투표를 통해 결정되어 왔으나, 금번에는 표결 없이 가입자․공급자․공익 위원 간 사회적 합의에 의해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한편 건강보험료율은 2018년 2.04%, 2019년 3.49%, 2020년 3.20%, 2021년 2.89% 인상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