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뉴로소나의 ‘집속형 초음파자극시스템’을 제13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했다.
해당 제품은 뇌 좌측 전두엽을 저강도 집속 초음파로 자극, 주요 우울장애 치료에 사용된다. 약물치료·수술·전기 자극치료 등과 비교해 다른 에너지원을 사용했다는 게 식약처의 설명이다.
특히 뇌의 국소 부위나 심부까지 접근이 가능하고, 수술이 필요 없어 감염 및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 초음파 조사 부위를 3D 좌표로 시각화해 의료진의 편의도 개선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혁신의료기기 지정이 국내 주요 우울장애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 제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