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9세 확진자 93%는 미접종자…접종만해도 4%로 떨어져

청장년층 미접종자 사망 다수 불구 접종자는 ‘0’명

헬스케어입력 :2021/08/26 16:17

예방접종이 18세~49세에 대한 뚜렷한 코로나19 감염 및 중증 예방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지난 4월 3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청장년층 예방접종력을 분류한 결과, 18세~49세 확진자 가운데 미접종자는 93.7%였다. 4.2%는 불완전접종자였으며, 2.1%는 완전접종자였다. 연령대별 미접종자 현황은 ▲18세~29세 96.3% ▲30세~39세 91.4% ▲40세~49세 92.4% 등이다.

8월 14일 기준 백신 접종력에 따른 18세~49세 확진자 수(단위: 명, %, 표=질병관리청)

불완전접종자란, 코로나19 1차 접종~2차접종 후 14일 미만 경과자를 의미한다. 접종완료자는 코로나19 백신별 권장접종횟수 접종 후 14일 이상 경과자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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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확진자 3만5천826명을 대상으로 한위중증 미 사망 여부 추적 관찰 결과, 미접종자 가운데 중증화수는 292명(0.85%)이었다. 접종완료자 중 중증화수는 1명(0.17%)에 불과했다. 중증화수는 위중증자 및 사망자 수를 말한다.

뚜렷한 사망예방효과도 확인됐다. 미접종자 가운데 사망자는 8명(치명률 0.02%)이었다. 반면 접종완료자 중 사망자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