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재난 현장 위기대응 및 트라우마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사업을 확대한다.
보건복지부는 강원권‧영남권‧충청권‧호남권의 각 트라우마센터에 총 5대와 17개 시‧도에 27대등 총 32대의 마음안심버스를 연내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마음안심버스에서는 정신건강전문의와 정신건강전문요원가 탑승해 ▲정신건강 평가 ▲스트레스 측정 ▲안정화 프로그램 ▲심리교육 ▲재난심리상담 등이 이뤄지고 있다.
이달부터는 선별진료소에도 마음안심버스 운영을 시작했다. 코로나19 유행 장기화 때문에 격무에 시달리는 방역 대응인력에 대한 휴식과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키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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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장관은 “의료진은 본인의 쉼이나 소진관리 등에는 소홀해질 수 있다”며 “심리 지원이 필요한 곳이나 트라우마 현장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권덕철 장관과 국립중앙의료원 의료진의 마음안심버스 체험 영상을 공식 유튜브에 게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