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882명…사망자 20명 늘어

백신 접종자 1차 37만명, 접종완료 47만명

헬스케어입력 :2021/08/26 09:55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2000명 아래로 내려갔지만 전국적 확산 분위기는 여전한 상황으로 나타났다.

이삼십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자, 방역당국은 수도권 추가 방역대책을 내놓고,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사진은 서울 상업지구의 모습.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8월26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발생 1천829명, 해외유입 53명 등 총 1천882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총 누적 확진자 수도 24만3천317명(해외유입 1만3천325명)으로 증가했다.

이 기간 총 검사 건수는 16만5천251건으로 ▲의심신고 검사자 6만18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9만366건(확진자 419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1만4천696건(확진자 62명) 등이었다.

위중증 환자는 425명으로 전날 대비 9명이 줄었지만, 사망자는 20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2천257명(치명률 0.93%)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1천694명으로 총 21만2천871명(87.49%)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2만8천189명이 격리 중이다.

국내 발생 신규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566명 ▲경기 504명 ▲인천 98명 ▲대구 93명 ▲충남 91명 ▲부산 77명 ▲경북 64명 ▲경남 64명 ▲대전 50명 ▲전북 43명 ▲울산 40명 ▲충북 37명 ▲제주 30명 ▲광주 29명 ▲강원 25명 ▲세종 10명 ▲전남 8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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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8월26일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자는 37만493명이 신규 접종 받으면서 총 2707만6천636명(인구대비 접종률 52.7%, 전날 대비 0.7%p)으로 늘었다. 백신 제조사별로는 화이자가 31만4천286명으로 가장 많았고, 아스트라제네카 3만9천822명, 모더나 9천202명, 얀센 7천183명(1회 접종 완료)으로 나타났다.

접종 완료자도 47만2천455명이 늘어 총 1335만8천239명(인구대비 접종률 26%, 전날 대비 0.9%p)이 접종을 완료했다. 접종 완료자는 아스트라제네카가 45만3천352명(교차접종 3만8천491명), 화이자 1만1천378명, 모더나 542명 등이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