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컴 주최측이 2021 게임스컴 어워드 후보작을 공개한 가운데, 펄어비스의 '검은사막'이 후보에 올랐다.
25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가 서비스 중인 검은사막이 EA의 '에이팩스 레전드', 어셈블 엔터테인먼트의 '엔드존 - 어 월드 어파트'와 함께 최고의 서비스 게임(Best Ongoing Game) 후보에 올랐다.
최고의 서비스 게임상은 지속적으로 이용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게임, 출시 후 오랜 기간 플레이어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게임에게 수여되는 의미 있는 상으로 알려졌다.
검은사막은 2016년 북미 유럽에 첫 서비스를 시작해 서구권에서 성공한 대표적인 한국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월 북미 북미·유럽 직접서비스 전환 효과에 스팀 판매 1위를 기록했으며, 6월 전 세계 동시 선보인 신규 클래스 커세어가 업데이트 된 이후 1위를 재탈환하기도 했다.
또한 검은사막의 스팀 이용자 수도 신규 클래스 업데이트 이후 급증하기도 했다. 업데이트 이후 검은사막의 스팀 신규 이용자가 500% 증가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관련기사
- 펄어비스 '검은사막플레이스테이션', 새 DLC 출시2021.08.25
- 펄어비스 검은사막모바일, 이용자 성장 지원 나서2021.08.24
- 中 게임시장 규제 확대에도 담담한 K-게임2021.08.20
- [컨콜]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中 규제 관계 없이 준비 중"2021.08.12
독일서 개최되는 2021 게임스컴은 25일부터 27일까지(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액티비전, 반다이남코, 베데스다, 일렉트로닉아츠(EA), 에픽게임즈, 코나미, 미호요, 세가, 유비소프트, 워게이밍, 엑스박스 등 글로벌 게임사들이 참가한다.
펄어비스 측은 게임스컴 개막 첫날 신작을 공개하며 출시 준비에 더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 회사가 준비 중인 신작은 흥행 후보작으로 꼽히는 검은사막 후속작 붉은사막과 함께 도깨비와 플랜8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