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마켓, 우수 중소기업 발굴 나선다

aT와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전용관 ‘찬들마루’ 상시 운영

중기/스타트업입력 :2021/08/25 16:58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이 우수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발굴을 위해 나선다. 회사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협업해 농공상기업 전용판매관 ‘2021 찬들마루’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농공상기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중소기업으로, 농업인과 중소기업인이 유기적으로 원료조달, 제조가공, 기술개발 등을 연계해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공상기업에게 온라인 판로를 제공하는 등 온·오프라인에서 전방위적인 지원을 통해 우수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하겠단 방침이다.

(사진=오아시스마켓)

오아시스마켓은 재작년 찬들마루를 처음 선보이며 농공상기업의 매출 향상을 이끌어왔다. 지난해부터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농공상기업 상품들의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140%로 늘었다.

농업회사법인 유기샘의 경우 월매출이 전년 대비 최고 35배 이상 늘어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오아시스마켓은 농공상기업 상품을 단순 판매하기보다, 경쟁력 있다고 판단될 때 직매입으로 전환해 매출 증대를 도왔다.

아울러 상품이 소비자 니즈를 반영할 수 있도록 성분과 포장방법, 적정 용량 등에 대해 업체별 1대 1 컨설팅을 진행했다. 매출이 늘자 농공상기업도 50여개 추가됐다. 찬들마루 전용관에선 249곳 업체가 1천200여개 상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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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기획전으로 ‘우리 농산물, 지역 특산품으로 여름나기’를 25~31일 진행한다. 올해 선보이는 첫 기획전인 만큼, 무제한 10%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오아시스마켓은 찬들마루를 통해 우수한 농공상기업의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