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브랜드 랄프 로렌이 네이버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와 파트너십을 맺고, 제페토에서 디지털 컬렉션과 플래그십 스토어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제페토는 오는 27일 오후 4시부터 랄프 로렌의 디지털 컬렉션과 플래그십 스토어 등을 개시한다.
제페토 이용자는 랄프 로렌 제품으로 자신의 3D 아바타를 꾸밀 수 있으며, 뉴욕 매디슨 애비뉴 플래그십 스토어·랄프스 커피·센트럴 파크 등 세 개 디지털 인터렉티브 공간을 통해 랄프 로렌 월드를 경험할 수 있다.
랄프 로렌 최고 디지털 책임자인 앨리스 델라헌트는 “랄프 로렌과 제페토의 새로운 파트너십은 차세대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가상 세계에서의 혁신이 필수적이라는 우리의 믿음을 실현한 것"이라며, "우리의 제품을 디지털 세상에서 구입, 착용해 소비자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차세대 혁신”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컬렉션에서 랄프 로렌은 '빈티지 폴로 랄프 로렌 스타일'과 폴로 랄프 로렌의 여름 시즌 제품 등 50여개 아이템이 포함된 12가지 룩을 선보인다.
또 제페토 가상 컬렉션 전용으로 디자인된 두 개의 한정판 스케이트보드와 같은 특별한 제품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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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는 K팝 아이돌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제페토 랄프 로렌 월드의 매디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라이브 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TXT는 랄프 로렌 컬렉션의 옷을 입은 3D 아바타를 통해 팬들과 만나 사진, 동영상을 촬영하고, 방문자들은 이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