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음성·영상 통화 서비스 재개를 검토 중이라고 미국 더버지 등 외신들이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더버지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현재 미국을 포함한 국가에서 통화 기능을 도입하기 위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앞서 페이스북은 사용자들에게 별도 앱을 통해 해당 기능을 제공해왔지만, 2014년 서비스를 종료했다.
이번 기능은 이전과 달리, 페이스북 앱에서 이용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너 헤이즈 페이스북 제품 관리 이사는 “페이스북과 다른 앱을 번갈아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을 덜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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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페이스북은 독립적인 앱이 아닌 통합적인 서비스”라며 “통화 기능은 인스타그램, 오큘러스 등 다른 페이스북 플랫폼에서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메시징 서비스를 통합하는 건 사용자는 물론, 회사 차원에서도 이용자 유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