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한 번이라도 예방접종을 받은 국민들이 5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접종완료자 비율도 빠르게 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22일 0시 기준 35만9천510명이 새로 접종을 받아 1차 접종자 수는 총 2천586만6천970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은 50.4%다. 이 가운데 12만2천794명이 추가로 2차 접종을 받아 누적 접종완료자 수는 총 1천156만2천518명으로 나타났다. 접종률은 22.5%다.
당초 정부는 오는 11월 전 국민 70% 1차 접종을 마친다는 계획이었다. 이달과 다음달 18세~49세 청장년층에 대한 접종이 대거 이뤄짐에 따라 70% 접종률 조기 달성도 가능하다.
한편, 이날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천590명이며, 해외유입 사례는 38명 등 총 1천628명의 신규 환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13명이 늘어 총 2천215명으로 확인됐다. 치명률은 0.94%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