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 '배틀 아카데미아', 고려대학교 최종 우승

디지털경제입력 :2021/08/20 15:18

라이엇게임즈는 20일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아마추어 리그 '2021 LoL 대학리그: 배틀 아카데미아'(배틀 아카데미아)’의 최종 우승 대학 수상식을 지난 1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11일까지 약 3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 배틀 아카데미아에는 총 152개 대학 553개 팀이 출전해 경쟁을 펼쳤다.

배틀 아카데미아 최종 우승은 고려대학교가 거머쥐었다. 고려대학교는 총 35개 팀이 참가해 참가 횟수 266회, 119승 147패를 기록하며 총 포인트 461점으로 전국 대학 랭킹 1위를 기록했다. 2위인 전남과학대학교와는 70점의 격차를 냈다.

고려대학교는 이날 수상식에서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 받았으며, 배틀 아카데미아 대회 로고가 담긴 우승 깃발과 치킨 100마리 등의 부상을 함께 수여받았다. 

이와 함께 소환사의 전당에 공식 아마추어 대회 수상 내역이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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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에 이어 2위와 3위는 각각 전남과학대학교와 영남대학교가 차지했으며, 이들 학교 역시 소환사의 전당에 수상 내역 기록과 참가자 100명에게 치킨이 지급된다.

수상식에 참가한 고려대학교 KU1팀은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 같이 대회에 참가하면서 잘 될 수 있을지 걱정했지만, 게임을 통해 친해지고 소통할 수 있었던 특별하고 신기한 경험이었다"라며, “팀원과의 고른 역할 분배와 적극적인 협력이 좋은 시너지를 내어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