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백화점 형태 대형 오프라인 매장 개점 계획"

美 언론 보도...캘리포니아와 오하이오주에서 시작할 듯

디지털경제입력 :2021/08/20 09:32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백화점과 유사한 대형 오프라인 매장을 미국에서 개점할 계획이라고 CNBC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를 인용해 아마존의 첫 백화점형 매장은 캘리포니아주와 오하이오주에서 문을 열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사진=씨넷)

이들 매장은 의류, 가정용품, 전자제품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할 예정이다. 아마존의 자체 브랜드 상품이 주로 진열될 것으로 보이지만 최상급 소비자 브랜드들의 입점도 유력하다. 구체적으로 어떤 브랜드가 들어올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아마존 백화점은 의류와 첨단기술 제품 판매에 특히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WSJ에 따르면 아마존은 2년여 전 미국의 의류 브랜드들과 접촉해 대규모 오프라인 매장 설립에 관한 논의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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