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7 렌더링 공개…"각진 모서리, 더 큰 화면이 특징"

인도 IT매체 91모바일 보도

홈&모바일입력 :2021/08/18 08:52    수정: 2021/08/19 08:45

올 가을 출시될 예정인 애플워치7의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됐다.

인도 IT매체 91모바일은 업계 소식통으로부터 확보한 정보를 기반으로 제작된 애플워치7 캐드(CAD) 렌더링 이미지를 17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애플워치7 렌더링 (사진=91모바일)

공개된 렌더링에서 아이폰12와 아이패드 프로 등 최근 애플 제품에서 채택하고 있는 각진 모서리와 더 작아진 베젤, 더 커진 화면을 확인할 수 있다. 뒷면 이미지를 보면 전작인 애플워치6과 동일한 건강센서가 탑재되는 것으로 예상된다. 스피커 위치는 조금 바뀌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워치7 44mm 모델의 화면은 1.8인치로 전작인 애플워치7의 1.73인치와 비교해 다소 커질 전망이다. 제품 두께는 전작에 비해 1.7mm 더 얇아질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사진=91모바일

블룸버그 마크 거먼 기자는 지난 6월 애플이 화면 베젤을 더 얇게 하기 위해서 새로운 화면 라미네이션 공정 기술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라미네이션 기술은 중소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에 유리 덮개를 정교하게 접착하는 공정으로, 베젤 두께를 줄이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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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렌더링은 올해 초 유명 IT팁스터 존 프로서가 내놓은 애플워치7 전망과도 비슷하다.

애플은 1세대 애플워치를 출시한 이후 신제품과 구형 애플워치의 밴드 호환성을 유지해왔다. 때문에 올해 애플워치의 디자인이 다소 변경됐더라도 밴드는 그대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