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은 금융권에 특화된 사이버 침해 위협 분석 대회 '피에스타 2021'을 내달 3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피에스타는 스페인어로 축제를 뜻하며 대회를 축제처럼 즐기자는 의미로, 2018년부터 금융보안원이 금융권에 특화된 사이버침해 위협분석대회로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대회 참가 대상은 금융회사 재직자와 대학(원)생으로 피에스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3일부터 참가 등록이 가능하다.
대회는 포렌식, 악성코드, 모바일·웹 해킹 등 총 4개 분야에 걸쳐 개최된다. 올해는 랜섬웨어, 지능형지속위협(APT) 등 최신 사이버 침해위협 트렌드를 반영해 실제 침해사고 대응 프로세스와 유사한 시나리오를 구성, 실제적인 침해 위협분석 능력을 평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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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성적이 우수한 6개팀에는 금융보안원장상과 포상금이 시상된다. 대회 포상금 규모는 전년 대비 약 3배로 확대됐다. 대학(원)생 성적 우수팀에게는 금융보안원 입사 지원 시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김영기 금융보안원 원장은 “우리나라의 정보보호 인력은 향후 5년간 1만명 가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금융 산업의 맞춤형 보안 인력 확보와 인재 양성은 시급하다”면서 “피에스타 2021이 금융권 침해위협 분석과 침해사고 대응에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 인재의 발굴, 양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금융회사 재직자와 대학(원)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