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은 금융보안 인력 양성을 목표로 2021년도 금융보안교육계획을 수립하고, 금융회사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총 71개 금융보안 교육과정을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금융보안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83만명, 총 251만명의 금융회사 임직원이 금융보안원 금융보안교육센터에서 제공하는 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올해 금융보안 교육의 특징은 ▲디지털∙데이터 혁신기술 보안을 위한 전문교육 과정 신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비대면 교육 인프라 확충 ▲금융권 보안 교육 수요에 따른 계층별 맞춤형 교육 과정 운영 등이다.
이에 금융보안원은 개인정보 보호,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데이터, 다크웹, 지능형지속위협(APT) 등 혁신기술 및 최신 사이버 위협 관련 총 9개 교육과정을 신설했다.
마이크로러닝, 플립러닝, 웹 세미나 등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교육 방식도 확대 제공한다.
관련기사
- 신한DS, 금융보안원 데이터 결합 시스템 구축2021.01.25
- "해커, '자동완성' 기능 노린 금융정보 탈취 시도할 것"2021.01.07
- 금융보안원, 신기술 보안 취약점 시범평가 실시2021.01.06
- 김영기 "금융보안원, 사이버방어·데이터활용 지원 고도화"2021.01.04
금융산업 혁신 및 디지털 금융 확산에 따른 새로운 보안 교육 수요를 반영, ▲관리∙실무역량 ▲보안기술 ▲컴플라이언스 ▲금융보안 자격취득 등 금융권 임직원 계층별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도 계획돼 있다.
김영기 금융보안원 원장은“금융보안은 전문 인력 확보가 가장 중요하며, 작년 이후 가속화되고 있는 비대면 환경 변화와 디지털 혁신, 데이터 경제에서 날로 증가하는 보안 위협 대응 능력이 필수적"이라며 "금융보안원은 보안 전문 인력 양성에 차질이 없도록 교육 수요를 신속하게 파악해 지속적으로 교육 과정을 개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