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보안 기업 아톤(대표 김종서)은 연결기준 2분기 매출 126억원, 영업이익 40억원, 당기순이익 36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8.9%, 영업이익은 349.1%, 순이익은 213% 증가했다.
실적 상승 배경에 대해 아톤은 주력 사업부문인 핀테크 보안 솔루션 사업 부문에서 금융권을 중심으로 신규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기존 고객사의 모바일 일회용패스워드(OTP) 라이선스 구매에 따른 매출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까지 발생한 자회사의 적자폭이 올해 1분기부터 대폭 개선된 점도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아톤, 전환사채·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 결정2021.07.19
- 아톤, 1Q 영업익 6.8억…전년 대비 5% ↑2021.05.14
- 아톤, IBK투자증권에 간편인증 솔루션 공급2021.04.27
- 아톤, 한화투자증권에 인증 보안 솔루션 공급2021.04.22
상반기 실적을 보면 연결기준 매출액 212억원, 영업이익 47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86억원, 48억원을 기록했다.
김종서 아톤 대표는 “금융권의 디지털 전환 흐름 속에서 보안, 인증 기술을 기반으로 비대면 금융 인증 시장을 주도하는 등 하반기에도 이런 흐름은 이어질 것”이라며 “본업뿐만 아니라 신규 사업으로의 확장 등 기업가치 성장을 위한 다양한 검토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