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톤, 한화투자증권에 인증 보안 솔루션 공급

간편인증·OTP 지원

컴퓨팅입력 :2021/04/22 11:08

핀테크 보안 기업 아톤(대표 김종서)은 한화투자증권에 아톤의 소프트웨어 기반 보안매체인 인증 및 모바일 OTP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은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고,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아톤의 통합 인증 솔루션을 채택했다. 이번 계약으로 한화투자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STEPS’와 ‘스마트M’ 앱을 비롯해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웹트레이딩시스템(WTS)에 아톤 솔루션을 적용해 안전하고 간편한 사용자 인증을 통한 금융 거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간편 PIN번호나 생체 인증만으로 전자 서명이 가능해 부인 방지 검증 및 축약 서명 등 여러 금융 서비스를 쉽고 편하게 쓸 수 있다. 모바일 OTP를 통해 별도의 실물 보안 매체 없이 OTP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검증하는 기능을 제공해 더 간단한 과정으로 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한화투자증권 제공하는 아톤의 사설 인증과 모바일 OTP 솔루션은 아톤의 화이트박스 기반 저장 매체 ‘엠세이프박스’를 적용해 이용자 단말에 저장된 주요 정보를 보호하고, 데이터 유출을 방지해 보안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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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하나의 저장 매체에 사설 인증과 모바일 OTP 키, 알고리즘 등을 통합 저장하고 관리해 라이브러리 크기를 최소화하고 개발 및 운영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종서 아톤 대표는 “공인인증서 폐지에 따른 전자서명 인증 사업자 정책과 비대면 거래 확대 등으로 금융권의 자체 통합인증 시스템 구축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아톤이 그 동안 금융권 전반에 걸쳐 사설 인증 솔루션을 제공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증 시장에서 선제적 우위를 점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