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T캡스(대표 박진효)는 13일 서울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1인 가구 안전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및 조성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노원에서 발생한 세 모녀 사건과 같이 신분을 위장해 주거 공간을 침입하는 범죄가 끊이질 않고 있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2016년부터 5년간 주거침입 범죄는 1.8배가량 급증, 1인 가구의 주거 안전 강화가 우선적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ADT캡스와 서울시는 주거침입 급증에 따른 1인가구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DT캡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1인 가구 3천명에 스마트 홈 보안 서비스 ‘캡스홈’ 설치를 지원하고, 월 이용료 일부를 부담한다.
ADT캡스가 제공하는 스마트 홈 보안 서비스 캡스홈은 현관 앞의 인공지능(AI) 카메라와 모바일 앱과의 연동으로 현관 앞 상황을 실시간 영상 확인할 수 있으며, 움직임 감지 센서로 문 앞 배회자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알림을 전송해준다. 방문자와 양방향 음성대화도 가능하다. 이상 신호 감지 시 또는 위급 상황으로 인한 SOS 비상버튼을 통한 출동 요청 시, ADT캡스 차량과 대원이 24시간 긴급 출동한다. 도난, 파손, 화재, 택배도난 피해 보상도 받을 수 있다. 무선통신 기반으로 별도의 공사 없이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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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수혜자가 될 대상자 3천가구를 선정하고, 이용료를 지원한다.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18세 이상 1인가구는 남녀 구분 없이 시·구 홈페이지와 내달 열리는 1인가구 포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용환 ADT캡스 사업총괄은 “이번 협력이 서울시 거주 1인가구의 주거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ADT캡스는 전문적인 보안 서비스를 활용해 지역 사회 범죄 예방과 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는 ESG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