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사무실 근무 재개 내년 1월로 연기

코로나19·델타 변이 확산 따라 원격근무 더 연장키로

인터넷입력 :2021/08/13 08:25

페이스북이 당초 10월로 계획했던 사무실 근무 재개 시기를 내년 1월로 연기했다.

회사는 코로나19 발병 급증 및 델타 변이의 확산을 이유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12일(현지시간) 공지했다. 

당초 페이스북은 9월까지 전체 인원 중 50%만 사무실 근무를 실시한 뒤 10월부터 사무실 근무를 본격화할 계획이었다. 페이스북은 미국 사무실 근무 직원에 마스크 및 백신 접종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씨넷)

다른 실리콘밸리 소재 기업들도 당초 계획보다 원격근무 기한을 연장하고 있다. 구글은 9월에서 10월18일까지로 원격근무 기한을 늘렸다. 애플은 9월부터 부분적으로 사무실 근무를 재개하려 했으나 최소 10월까지로 원격근무 기한을 연장했다. 아마존도 9월7일부터 재개하려던 사무실 근무를 내년 1월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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