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상영작 46편 소개

장·단편 묶음 상영 5천원에 시청 가능

방송/통신입력 :2021/08/12 16:07

웨이브(대표 이태현)는 12일부터 진행 중인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상영작 총 46편을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영화제는 17일까지 6일간 진행되며, 장편 34편, 단편 12편이 소개된다.

제천영화제는 그동안 '원스', '서칭 포 슈가맨' 등 좋은 음악영화를 발굴, 대중에게 소개해 온 국내 음악영화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웨이브를 통해 온라인 상영관을 제공한다.

웨이브가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상영관을 운영한다.

국제경쟁 섹션에서는 너바나의 전설적 드러머 데이브 그롤의 열혈 팬들이 이탈리아 시골 마을에서 불가능해 보였던 락 퍼포먼스를 해내는 내용의 '천 명의 락커, 하나의 밴드', 여성 최초로 미국 대형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겸 감독이 된 매린 올솝의 발자취를 담은 다큐멘터리 '더 컨덕터: 매린 올솝' 등 9개 작품을 볼 수 있다.

한국경쟁 부문에서는 버스킹을 하며 산티아고 순례길에 오른 젊은 전통음악 뮤지션들의 여정을 다룬 다큐멘터리 '상자루의 길'을 비롯해 '요선', '혐오의 스타', '1247' 등 장편영화와 단편영화들을 소개한다.

해외 음악영화를 소개하는 ‘세계 음악영화의 풍경’ 섹션에서는 '락필드: 스튜디오 온 더 팜', '혐오라는 이름의 노래', '아-하: 테이크 온미' 등 높은 수준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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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영화제는 올해 처음으로 음악과 영화 분야에서 영향력을 선보인 인물을 집중 조명하는 짐페이스 코너도 마련했다. 웨이브에서는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된 엄정화의 '미쓰와이프', '베스트셀러' 등 출연작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제천영화제 온라인 상영작은 장편, 단편 묶음 상영의 경우 5천원에 시청할 수 있다. 구매 후 48시간 동안 관람할 수 있다. 엄정화 출연작 등 일부 작품은 기존 서비스 가격(1천200원~1천540원)에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