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Z폴드3,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 어땠나

홈&모바일입력 :2021/08/12 13:23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3’가 드디어 베일 벗었다. 갤럭시Z폴드3는 처음으로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UDC)'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의 콘텐츠 몰입감을 높인 게 특징이다.

미국 IT매체 폰아레나는 삼성 갤럭시Z폴드3의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로 직접 사진을 촬영해 이를 타 스마트폰 카메라와 비교하는 기사를 11일(현지시간) 실었다. (▶ 자세히 보기 https://bit.ly/37ygM2j)

삼성 갤럭시Z폴드3 (사진=씨넷)

갤럭시Z폴드3의 카메라 구멍은 얼핏 보면 잘 보이지는 않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카메라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도 카메라 구멍은 보인다.

사진=폰아레나

UDC 기술은 전체 화면을 카메라 구멍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콘텐츠 몰입감이 뛰어나지만,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의 화질이 떨어진다면 그로 인한 이점은 무의미해 진다.

작년에 중국 ZTE가 처음으로 선보였던 첫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UDC) 스마트폰 ‘액손 20 5G’의 경우, 전면 카메라 품질이 그리 좋지 못했다는 평이 있었다. (▶자세히 보기 https://bit.ly/37GC1z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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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아레나는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갤럭시Z폴드3의 UDC 카메라는 어두운 실내 조명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보여줬다.

갤럭시Z폴드3(왼쪽)와 갤럭시Z플립3(오른쪽)으로 촬영한 사진 (사진=폰아레나)

갤럭시Z폴드3의 전면 카메라는 400만 화소로 상대적으로 낮은 해상도지만, 2마이크론 픽셀을 지닌 센서를 함께 탑재해 예상보다 훨씬 높은 해상도를 가진 카메라처럼 빛을 수집해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보여줬다고 폰아레나는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