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지난 3월 출시한 '홍미노트10 시리즈'의 5G 모델인 '홍미노트10 5G'를 12일 국내 출시했다. 홍미노트10 5G는 국내 출시된 5G 스마트폰 중 가장 저렴한 스마트폰이다.
그동안 국내서는 지난 5월 KT에서 단독으로 내놓은 5G 스마트폰 '갤럭시점프'가 39만9천30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홍미노트10 5G는 미디어텍의 '디멘시티 700' 7nm 칩셋을 탑재했으며, 듀얼 5G 유심을 지원한다. 90Hz 주사율의 6.5인치 FHD+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30Hz 또는 60Hz의 비디오 스트리밍부터 최대 90Hz의 소셜 미디어 피드 스크롤링, 부드러운 게임 플레이까지 가능하다.
후면에는 4천8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200만 화소 매크로 카메라, 200만 화소 심도 센서를 포함한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다. 전면에는 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18W 고속충전이 지원되며, 5천mAh 배터리와 측면 지문 인식 센서를 갖췄다.
홍미노트10 5G는 6GB 램과 128GB의 저장 용량을 가진 단일 모델로 판매될 예정이다. 색상은 크롬 실버, 그라파이트 그레이, 나이트타임 블루, 오로라 그린 4가지로 출시된다.
스티븐왕 샤오미 동아시아 총괄매니저는 “5G가 주력모델인 만큼 홍미노트10 시리즈의 가성비 훌륭한 5G 모델인 홍미노트10 5G를 국내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적합한 시기가 생긴다면 국내 고객들을 위한 샤오미 스마트폰, 생태계 제품을 준비해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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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미노트10 5G는 34만9천원에 공식 출시되며, 국내 이동통신 대리점 및 샤오미 온라인샵인 미코리아몰에서 1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프로모션 할인가인 31만4천1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지난 3월 출시한 '홍미노트10 프로', '홍미노트 10'은 각각 31만9천원, 21만8천900원에 이동통신사 SK텔레콤, LG유플러스 온라인샵 및 오픈마켓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