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이 쇼핑 탭에 광고를 싣는다.
미국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은 단일 이미지와 회전식 옵션을 포함한 광고를 쇼핑 탭에 도입하기 위한 테스트를 9일(현지시간) 시작했다.
현재 어웨이(Away), 도니 데이비(Donni Davy), 부오(Boo Oh) 등 브랜드 제품을 대상으로 시범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미국 소수 광고주가 참여 중인 가운데, 회사는 향후 미국 외 다른 시장으로 광고주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용자는 쇼핑 탭에 노출된 광고를 클릭할 경우, 상품에 대한 상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브랜드 내 다른 상품 정보를 열람할 수도 있다. 아울러 제품을 위시리스트에 저장하거나 친구와 공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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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쇼핑 탭은 모바일 전용 기능이기 때문에 모바일에서만 광고가 표시된다. 테크크런치는 앱 이용 패턴과 쇼핑하는 인원수 등에 따라 탭에 노출되는 광고가 이용자별로 상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스타그램 측은 “브랜드와 이용자 모두 광고를 통해 가치를 찾을 수 있게끔 테스트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