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 지리자동차와 SiC 파워 디바이스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지속가능 사회 실현 위해 자동차 분야 기술 혁신 가속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1/08/04 22:58

로옴은 최근 중국 지리자동차그룹과 자동차 분야 첨단 기술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로옴과 지리자동차는 2018년부터 기술 교류를 시작해 각종 오토모티브 애플리케이션 개발에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다.

마쓰모토 이사오 로옴 대표(오른쪽)가 지리자동차와 온라인으로 협약을 체결하고 직원과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안콩후이 지리자동차그룹 회장(오른쪽)이 로옴과 온라인으로 협약을 체결하고 직원과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로옴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은 두 회사의 융합을 한층 더 촉진해 자동차 분야 기술 혁신을 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리자동차는 탄화규소(SiC) 파워 디바이스를 중심으로 한 로옴의 첨단 파워 솔루션을 활용해 고효율 메인 인버터(traction inverter)와 차량용 충전시스템을 개발해 전기차 주행거리를 연장하고 배터리 비용을 낮추는 한편, 충전 시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또 통신 IC와 각종 디스크리트 등 폭넓은 제품과 솔루션을 활용해 고성능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인텔리전트 콕핏 시스템을 개발, 사용자 경험(UX)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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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회사의 첫 협력성과로 지리자동차가 현재 개발 중인 전기자동차용 플랫폼에 로옴의 SiC 파워 디바이스를 탑재한 메인 인버터를 채택했다.

지리자동차와 로옴은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자동차 산업의 저탄소 기술 개발과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모빌리티 사회를 실현하는 기술 개발을 촉진해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