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출장 점검 서비스를 운영하는 카바조(대표 유태량)가 중고차를 사기 전 비대면으로 차량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비대면 차량 검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카바조는 국가공인 자동차 정비 자격증을 소지한 경력 5년 이상의 정비사 100여 명이 전국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차량 검수 서비스다.
비대면 차량 검수 서비스는 이용자 대신 전문 정비사가 중고 매매 단지나 고객이 원하는 전국의 직거래 현장에 방문해 차량을 점검하고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고객에게 상세 리포트를 전송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비대면 차량 검수 서비스의 결과 리포트는 차량의 보험 이력을 포함한 기본 정보와 누유 및 침수 여부를 비롯한 상세 내용을 비롯해 외·내관의 상태 등 50장 이상의 사진을 제공한다.
관련기사
- 코로나 장기화에 1톤트럭 수요↑…'생계형 소형상용차' 인기2021.06.18
- "중고차 구매할 때 리콜정보 앱으로 확인하세요"2021.06.04
- 티오르-11번가, ‘마레 레이캠핑카’ 2차 할인 판매2021.05.25
- 쏘카 중고차 플랫폼 캐스팅, 신용카드 결제 지원2021.03.24
특히 카바조는 이번에 선보인 비대면 차량 검수 서비스를 위해 약 9개월 동안 전국에서 총 1000여 건의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를 기반으로 검수 방식 매뉴얼화 및 예약 시스템까지 구축하게 됐다.
유태량 카바조 대표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고객들의 직접 현장 방문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비대면 검수에 대한 필요성이 커졌다"며 "중고차 시장을 개선하고 더욱 신뢰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