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예방접종자 수가 2천만 명을 넘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추석 전까지 국민 3천600만 명 1차 접종을 조기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3일 오전 10시20분 기준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2천만4천714명으로 잠정집계됐다. 이는 전 국민의 39.0%에 해당한다. 누적 접종 완료자는 721만6천679명(인구대비 접종률 14.1%)으로 나타났다.
추진단은 “전문가와 정부를 믿고 예방접종에 동참한 국민들과 전국 의료기관·의료진 덕분”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9월까지 전 국민 70%이상의 1차 접종 목표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4차 유행 한창인데 접종률 30%대 머물러…"다음 달 대규모 접종"2021.07.23
- 文대통령 "4단계, 짧고 굵게...확산 잡겠다"2021.07.12
- 월드 랠리서 만난 현대차 vs 토요타…"여기선 빠른 제조사가 1위"2024.11.22
- "피부 컨설팅 받고 VIP라운지 즐겨요"…체험 가득 '올리브영N 성수' 가보니2024.11.21
관련해 전날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9월까지 3천6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친다는 계획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목표를 앞당겨 추석 연휴 전까지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예약시스템을 정비하고 10부제 예약으로 불편을 줄이면서 공평한 접종 기회가 보장되도록 하겠다”면서 “국민들은 정부를 믿고 예약과 접종에 적극적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