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코리아(대표 이정헌)는 온라인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에서 진행하는 정규 e스포츠 대회 ‘2021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의 개막전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달 31일 서울 동대문구 브이스페이스(V.Space)에서 무관중으로 개막한 ‘2021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에서는 ‘Liiv SANDBOX’와 ‘Dynamite’의 팀전 경기와 개인전 32강 A조 8명 선수들의 개인 레이스가 펼쳐졌다.
팀전에서는 지난 시즌 우승팀이었던 ‘Liiv SANDBOX’가 새로운 시즌의 첫 승리를 거두며 이번 시즌에서의 활약도 예고했다. 개개인의 능력치는 물론 더 강해진 팀 플레이를 자랑하며, 스피드전에서 단 1점만 상대에게 허용, 아이템전은 무결점 레이스를 선보이며 두 경기 모두 승리했다.
개인전 32강 1조 경기에는 유창현, 신민식, 고병수, 정승하, 최영훈, 주희성, 전진우, 전대웅 선수가 출전했다. 총 8번의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기본기가 탄탄한 유창현, 정승하, 최영훈 선수들이 빠르게 점수를 획득했으며, 특히 지난 시즌 개인전 최고 자리를 차지했던 유창현은 초반에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세 번째 경기부터 4연승을 기록하며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지켰다. 1위 유창현에 이어 최영훈, 정승하는 16강 진출을 확정, 각각 4위와 5위를 달성한 전대웅, 고병수는 패자부활전에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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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인터뷰에 참여한 ‘Liiv SANDBOX’ 박인수 선수는 “6대 0 퍼팩트 승리를 놓쳐서 아쉬움이 있지만 승리해 기쁘다”며 “다음 Afreeca Freecs와의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개인전 1등 유창현 선수는 “처음에 점수를 획득 못해서 위험하겠다고 생각했는데 이후 감을 찾아서 다행히 우승했다”며 “팀과 개인전 양대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