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로보월드' 10월 27일부터 나흘간 개최..."역대 최대 성과 기대"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 확대·기업 연계 구매상담회 첫 개최

디지털경제입력 :2021/08/02 10:08    수정: 2021/08/03 12:38

'2021 로보월드' 행사가 오는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덱스(KINTEX)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한국로봇산업협회는 2일 올해 '2021 로봇월드' 행사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협회는 올해 수출상담회, 구매상담회 등 참가기업의 비즈니스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긍정적 비즈니스 성과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행사 기간 중 국내 로봇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수출상담회는 27일부터 29일, 총 3일간 킨덱스 2홀 전시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1 로보월드 참가신청 부스가 7월 기준 전년 대비 40% 이상의 증가세를 기록해 기업 및 기관들의 높은 참여 의지와 로봇산업 활성화 및 신규 판로개척에 대한 기대감을 엿볼 수 있다. (사진은 지난해 로보월드 장면)

이번 박람회에서는 동·서아시아, 북미, 서유럽, 중동 등 다양한 국가 출신의 바이어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협회 측은 작년 대비 약 5배 증가한 200건의 이상의 상담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봇협회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바이어의 방한이 제한돼 온라인 수출상담회의 가장 큰 단점으로 지목됐던 제품시연 문제를 ‘온라인 바이어투어 프로그램’으로 해결할 계획이다.

로봇협회와 코트라에서 추진중인 ‘온라인 바이어투어 프로그램’은 전시장에 방문하지 못하는 해외 바이어를 대신해 산업 전문 가이드 및 통역원이 참가업체의 부스를 방문, 제품의 사양을 상세히 확인·시연되는 것을 직접 보여줌으로써 참가업체와 바이어의 원격 소통을 실시간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로봇협회는 또 로봇기업의 국내 판로 개척을 위한 행사로 구매상담회도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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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위원회와 ‘2021 로봇산업 동반성장 구매상담회’를 공동주관해 로봇 수요처 대기업·중견기업과 로봇 제조·유통기업을 연계, 1:1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할 계획이다.

동반성장 구매상담회는 28일부터 29일까지 킨덱스 2홀 전시장내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행사 참가기업을 우선적으로 매칭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