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솔루션 전문 기업 유진로봇이 30일 자율주행 물류로봇 ‘고카드(GoCart)250’을 출시하고 유럽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유진로봇은 물류로봇의 국제표준 ‘ISO 13482’ 보유 업체다. 기술력은 물론 서비스 로봇의 안전성을 인정받은 고카트의 제품군을 확대하기 위해 고카트250 모델까지 라인업을 넓혔다.
이번 제품은 사이즈와 적재하중을 높인 로봇이다. 다양한 작업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만큼 출시 이전부터 해외 시장에서 선주문 및 설치 협의가 진행됐다.
현재 슬로베니아, 오스트리아 등 유럽의 일부 국가에는 병원, 물류업체 등으로 수주 계약이 성사돼 납품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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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고카트는 물류로봇의 유럽수출에 필요한 ‘ISO 13482’ 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한 만큼, 국내 자율주행 물류로봇의 유럽 수출 첫 사례가 될 예정이다.
유진로봇 박성주 대표는 “세계 최고수준의 자율주행 솔루션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한 유진로봇은 더욱 완전한 자율주행을 위한 여러 소프트웨어와 컴포넌트를 개발하고 있다"며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의 데모 프로젝트 진행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