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기업 지쇼퍼(대표 윤여걸)는 올해 상반기 매출 약 1천100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는 하반기 계절 특성을 고려할 때 올해 연 매출 3천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쇼퍼 측은 지난해 매출 2천억원 및 순이익 86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5년간 매출 연평균 성장률은 70%를 기록하고 있다.
이런 성장 기조의 주요 원인으로는 판매 대상 지역의 글로벌화를 꼽았다. 지쇼퍼는 사업 초기 중국 상하이에 거점을 두고 한국, 일본 상품의 중국 내수 중심으로 국가 간 전자상거래 사업을 추진해왔지만, 이후 빠른 속도로 사업을 확대해 현재 유럽과 미국, 러시아, 호주 등으로 시장을 다각화했다고 덧붙였다. 자체 쇼핑몰 플랫폼 내 다국어 상품 검색 기능도 적용했고, 한국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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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쇼퍼는 글로벌 유수의 투자자로부터 현재까지 총 1천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고, 현재도 대규모 투자 유치 상담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윤여걸 지쇼퍼그룹 대표는 “지쇼퍼 실적 호조는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전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최고의 제품을 제공해 온 결실”이라며 “올해 전년 대비 50% 이상의 매출 및 이익 성장을 목표로 해, 적극적으로 세계 시장으로의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