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BC카드와 '심플' 신용카드 출시

전월 사용실적 및 할인 한도 없어..."인터넷전문은행 첫 PLCC"

금융입력 :2021/07/29 10:42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BC카드와 함께 신용카드 '케이뱅크 심플(SIMPLE) 카드'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SIMPLE카드는 케이뱅크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용카드다. 

케이뱅크 SIMPLE카드는 전월 사용실적 조건이나 할인 받을 수 있는 월 한도 제한이 없는 게 특징이다. MZ세대가 즐겨 이용하는 생활밀착 영역에서의 결제 금액은 1.5% 청구할인을 무제한으로 받을 수 있다. 대상은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등 온라인 간편결제 9종 ▲GS25 등 편의점 4종 ▲스타벅스 등 커피전문점 5종 ▲후불교통(시내버스/지하철) 및 택시 ▲이동통신요금 자동이체, 넷플릭스 등 디지털미디어 5종이다. 이 밖에 국내 가맹점에서는 0.8%의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SIMPLE카드는 전 은행권 및 GS25 편의점 내 ATM(현금자동입출금기) 등에서 수수료 없이 입출금 거래를 이용할 수 있다.

카드 출시 기념으로 8월 31일까지 SIMPLE카드의 결제 합산금액이 7만원 이상이면 7만원의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 혜택은 오는 10월 결제대금 청구 시 적용된다.

7만원 이상 청구 할인을 받은 고객이면서, SIMPLE카드 첫 이용일로부터 30일간 케이뱅크 입출금통장의 잔액 평균을 20만원 이상으로 유지하면 캐시백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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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는 최대주주인 BC카드와 CSS(신용평가모형) 고도화 협력 등을 진행하고 있다. 

케이뱅크 김기덕 마케팅본부장은 "인터넷은행이 첫 선을 보이는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인 만큼 전월 실적 조건이나 월 할인 한도 제한을 없애고, 신용카드 하나로 현금 인출까지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