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워크스페이스에 인사·재무 상품 추가

네이버클라우드(대표 박원기)는 자사 스마트워크 버티컬 클라우드 제품군인 '네이버클라우드 포 스마트워크'에 인사와 재무 상품을 추가했다고 28일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 포 스마트워크는 업무용 협업 도구인 ‘네이버웍스’ 맞춤형 기업 정보 시스템인 ‘워크플레이스’ 파일 공유 서비스 ‘워크박스’를 하나로 묶은 스마트워크 특화 버티컬 솔루션이다.

이번 인사(HR), 재무(Finance) 상품은 워크스페이스에 새롭게 추가됐다.

인사 상품은 회사와 사원 간 전자 계약을 지원하는 ‘서약서’ 기능을 출시해 기업별 맞춤 온라인 서약서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발송 및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기본 서약서 템플릿이 제공되며, 기본 템플릿을 바탕으로 회사 맞춤형 서약서로 손쉽게 편집해 사용 가능하다.

재무 상품은 지출 및 영업 기능으로 부서 및 개인별로 예산을 수립하고 지출을 통제하는 등 체계적인 경비 관리를 지원한다. 지출과 회계 서비스를 연동하면 지출 서식 승인 시 회계 서비스에서 전표가 자동 생성되게 할 수 있다. 영업 기능은 매출 계획 수립, 재고 현황 파악, 견적서 및 주문서 작성, 자동 전표발행 등 영업 업무 흐름 전반을 지원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급여, 채용, 자금 관리, 원가관리 등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베이직 상품에 각각 월 6천원을 추가하면 이용할 수 있다.

워크스페이스는 업무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라이트 요금제도 새롭게 선보였다. 라이트 요금을 선택하면 기본적인 기능인 결재와 구성원을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네이버웍스는 번역 언어를 확대하고 인공신경망 기반 기계 번역 기술(NMT)을 전면 적용하는 등 AI 번역 지원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번 업그레이드로 번역 언어는 기존 5개에서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스페인어까지 더해 총 8개 언어로 늘었다. 또 문장 전체 맥락을 고려한 번역이 가능한 NMT 적용으로 해외 동료 또는 파트너와 매끄러운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