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PCS4, 성황리 종료

아시아·아시아퍼시픽·유럽 및 아메리카 등 네 개 권역 우승자 탄생

디지털경제입력 :2021/07/27 11:22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펍지 스튜디오는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PUBG, 이하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인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PUBG Continental Series, 이하 PCS)4’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달 10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PCS4는 아시아(한국·중국·일본·차이니즈 타이페이/홍콩/마카오)와 아시아퍼시픽(동남아시아·오세아니아), 유럽 및 아메리카(북아메리카 라틴아메리카) 등 네 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됐다. 출전팀들은 권역별 25만 달러씩 총 100만 달러(약 11억5천만 원)의 총상금을 놓고 매주 이틀씩 6일, 총 36번의 치열한 매치를 펼쳤다.

한국이 포함된 PCS4 아시아의 챔피언 영광은 중국의 Petrichor Road에게 돌아갔다. 1주 차 8위로 시작한 중국의 Petrichor Road는 2주 차 경기에서 3치킨 83킬의 압도적 성적을 보여주며 1위에 등극했다. 이어 3주 차 경기에서도 2치킨 48킬로 3위를 기록하며, 3주간 누적 상금 3만3천 달러(3천800만 원)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PCS4 아시아 최종 리더보드.

준우승은 1주 차부터 상위권을 유지하며 누적 상금 2만5천 달러(약 2천900만 원)를 기록한 한국의 GPS GHIBLI(GPS 기블리)에게 돌아갔다. 한국의 MaD Clan(매드 클랜)과 Danawa e-sports(다나와 이스포츠)는 종합 5위와 6위를, DWG KIA(담원 기아), T1, Gen.G(젠지), Afreeca Freecs(아프리카 프릭스)는 각각 9위와 10위, 11위, 1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각 팀의 누적 상금은 ‘Pick’Em(픽뎀) 챌린지’를 통해 그 규모가 더욱 커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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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 아시아퍼시픽은 Buriram United Esports, 유럽은 Virtus.pro, 아메리카는 Soniqs가 PCS4 권역별 우승팀으로 이름을 올렸다.

크래프톤 측은 다음 달 PCS5가 개최하며, ‘PCS5 아시아’ 진출권을 확보할 수 있는 동아시아 지역 ‘PWS(PUBG WEEKLY SERIES: EAST ASIA, 펍지 위클리 시리즈)’ 페이즈 2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