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데라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에서 ‘클라우데라 데이터 플랫폼(CDP) 상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한 경제 위축과 회복의 과정을 통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고객 및 비즈니스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크게 증가했다. IDC의 전 세계 분기별 클라우드 IT 인프라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3분기 전 세계 대부분의 지역에서 클라우드 IT 인프라에 대한 지출이 증가했으며, 특히 중국은 연간 29.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CDP는 기업이 클라우드를 수용하면서 데이터를 더 잘 관리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 데이터 플랫폼이다. CDP는 기업이 요구하는 세분화된 보안과 거버넌스 정책을 통해 하이브리드와 멀티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 걸쳐 일관된 알리바바 클라우드 경험과 엔터프라이즈급 성능을 갖춘 강력한 데이터 셀프 서비스 분석을 제공한다.
마크 미칼레프 클라우데라 APJ 부사장은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기업의 클라우드 기술 수용을 지원한 경험이 풍부하다”며 “CDP를 알리바바 클라우드에 적용하는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은 클라우드의 모든 이점을 누리고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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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클라우드 도입에 따라 데이터가 사일로에 갇히며 데이터의 발견 가능성, 유용성, 신뢰성, 그리고 준수성에 대한 문제를 낳을 수 있다”며 “알리바바 클라우드에서 CDP를 제공해 중화권의 금융 서비스, 제조, 인터넷 기업 등 더 많은 기업이 데이터를 보다 효율적으로 제어하고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강형준 클라우데라코리아 지사장은 “고객의 성공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클라우데라의 파트너십은 기업이 비즈니스 환경의 불확실성을 극복하는데 요구되는 데이터 경쟁력 강화의 지원을 목표로 한다”며 “알리바바 클라우드에 적용된 CDP는 기업이 민첩하고 데이터 주도적으로 클라우드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