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광주은행, 마이데이터 본허가 획득

스마일뱅킹서 금융 진단, 지역화폐 충전·결제

금융입력 :2021/07/26 14:16

JB금융그룹은 26일 계열사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이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획득했다며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은행은 지난 13일 열린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받았다. 전북은행은 21일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얻었다.

광주은행은 고객 맞춤형 금융비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올해 안에 스마트뱅킹 앱을 통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금·계좌, 투자, 대출, 소비, 보험, 연금 6개 항목의 다른 금융회사 자산까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밀 계획이다. 거래 내역과 계좌 상세 조회까지 가능하도록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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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전북은행

전북은행은 모바일뱅킹을 통해 고객에게 금융 현황을 진단·분석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돕겠다는 방침이다. 지역화폐와 마이데이터를 결합해 고객에게 지역 상권 혜택을 소개하고 충전과 결제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JB금융그룹 관계자는 "마이데이터 사업을 통해 지역민과 소상공인, 지방자치단체를 아우르겠다"며 "포용과 상생의 금융 네트워크를 구축해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